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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사카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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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 8월의 선교편지.doc (6061568 Bytes) 8월의 선교편지.doc (6061568 Bytes)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입니다. 한 이틀 비가 내리더니, 또 다시 무더워졌습니다. 다들 평안하시지요? 주님의 은혜 아래, 저희도 하루하루 은혜 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많이 더우면 샤워하고, 그래도 더우면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물고 지내고 있답니다.

한국 교회에선 여름행사 준비로 다들 바쁘시겠습니다. 그래도 이 기간이 지나고 나면 복된 시간들이라는 것을 느끼기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희도 이번에 전주에서 팀이 왔었습니다. 참으로 유익한 시간들이었지요. 선교 강의를 준비하며, 그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또한 한국의 밤으로 전도 집회를 준비했었습니다.
이번엔 한복과 키모노를 입어보며, 서로의 사진을 찍으며 문화체험을 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고등학생까지 참석했었는데, 나중에 선교사로 오겠다고 다짐하는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또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한국어, 영어, 일어를 말해야 하기에 선교지가 그들에겐 신선한 충격이었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특별히 그 동안 한국어를 배워온 사람들의 발표시간도 있었답니다. 한국어를 배우게 된 동기, 비를 좋아하기에 한국어를 배우게 되었다고 한국어로 말하는 자매를 보며, 언젠가는 주님이 좋아서 주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하는 간증을 기대해 보고, 고전13장인 사랑장을 한국어로 읽어가며, 그분들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발견하길 기대해 봅니다.

8월7-8일은 어린이캠프를 할 예정입니다. 처음으로 교회에서 숙박을 하며 자체 수련회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다들 주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그들의 삶의 목적과 비젼을 발견하고 지금부터 준비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동안 있었던 소식들을 간추려보면, 5월에 사카이 교회가 2주년이 되어서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예배 장소도 시민회관을 빌려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 동안 약간의 어려움이 있어서, 집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하나님의 은혜 아래 새로운 공간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일본에선 이러한 시민회관들을 예배 장소로 빌리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데, 정말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그것도 관리도 다 해주기에 관리할 필요도 없고요. 그러나 장기적으로 생각할 땐 자체 예배당이 필요할 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날로 부흥하고 있기에, 또한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교회에선 8월에 메구미상이 신학교를 졸업하게 됩니다. 작년엔 나까소네 상이 졸업을 했고, 교회 자체내의 신학생이 2번째 배출됩니다. 이젠 이 분들을 교회 사역자로 차츰 세울까 생각합니다. 목회의 경험과 함께 언젠가 교회개척을 시작할 것이기에 슬슬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일본에 올 때, 10개의 교회개척을 하나님이 비젼으로 주셨는데, 언제가 이 비젼들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음 단계로 이젠 자체 내 목회자 훈련을 조금씩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역의 현장 속에서 계속된 연장 교육이 필요하기에, 아직은 막연하지만 저와 연관된 사람들과 함께 삶과 말씀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기도 부탁 드립니다.

잠시 가족들의 소식으로, 올 한해 저는 간사이 선교사 연합회의 회계로 섬기고 있습니다. 거의 임기가 다 지나가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큰 행사가 8월 마지막 주에 있는 선교사 연합회 수련회가 있습니다.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여선교사는 여름이라 그런지 조금만 움직이면 지치고 머리가 좀 아프다고 합니다만, 지난번 기도제목으로 올린 방광 부분은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래도 한약으로 계속 약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첫째 딸 주희는 만능입니다. 노래면 노래, 개그면 개그, 아주 재미있습니다. 막내인 주원이는 언니만 졸졸 따라다니고, 아직도 아기인 것 같아요. 슈퍼에 가면 언니꺼를 제일 먼저 챙긴답니다.

올 여름도 감사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의 물결이 여름 행사 위에 항상 넘쳐 흐르길 오사카에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 참 교회건물은 아직 그대로 입니다. 사는 사람도 없고, 팔리지도 않고 아무런 변동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며 아주 편하게 기도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 용춘, 여 미정, 주희, 주원 올림
2010-08-02 16: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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