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일본 오사카 9월선교소식
  

할렐루야! 평안하셨는지요.
오사카에서 인사 드립니다.
오늘은 일본에 13호 태풍이 온다고 하네요. 이 태풍이 지나가면 가을이 오겠지요. 이 결실의 계절에 농부의 마음으로 결실이 얼마나 될 지를 기대해 봅니다. 올 한 해 동안 하나님이 얼마나 많은 은혜를 베풀어주셨는지 세어 보기도 하며, 때마다 하나님이 저희 보다 먼저 알아서 준비해 놓으셨다는 것을 확인할 때만큼 기쁠 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때에는 한국에서 아주 귀한 손님들이 방문했었습니다. 전주 안디옥 교회 청년 9명이 교회의 긍휼 사역을 돕기 위해 4박5일의 일정으로 오사카에 왔었습니다. 사역일정을 잠시 소개하면, 주일 어린이 예배 사역과 어른 예배사역 그리고 한국계 노인정 방문과 호스피스 병원을 방문하면서 그 동안 몇 개월간 준비했던, 워십, 한국무용, 스킷 드라마, 찬양 등으로 아주 귀하게 섬겨주고 돌아갔습니다.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 있는데요. 나중에 들은 사실이지만, 오사카에 오기로 하고 사역을 준비하는데, 다들 직장인들이라 시간을 쪼개고 쪼개며 준비해 왔다고 하네요. 그 고마운 마음이 사역에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을 사역하면서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 때마다 정말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아마 하나님도 그들의 헌신을 뿌듯해 하시며 대견하게 여겼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처음 우리교회의 긍휼사역의 시발점이 되었답니다. 계속해서 주님의 사랑의 마음이 필요한 곳을 향해 마음을 열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이 사역으로 주님께 돌아오는 분들이 계속 생기길 소망합니다.

또한 이 청년들이 남기고 간 여운 중에 소개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모처럼 자신들의 휴가를 내고 오사카에 온 것이기에 사역을 하면서, 그 틈 사이에 관광을 시켜주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면서 한사코 거절을 하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모처럼의 휴가일텐데,,,하며 마음 한 구석에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 일인가요? 이 친구들이 공항에서 자신들이 그 동안 여행을 하지 않고 아끼고 아꼈던 그 여비를 모아, 헌금을 해주는 것이 아닌가요? 꽤 큰 돈이었답니다. 그 마음을 하나님이 기억하시며 더 큰 은혜로 채워주시길 기대합니다.

청년들이 남기고 간 그 헌금이 이젠 종자돈이 되어 이제야 사용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교회 확장 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건물주인이 1층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번 기회 아니면 교회가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 교회에서 사용하겠다고 했더니, 허락해주셨답니다. 그리고 때 마침, 2층에 살고 있던 사람이 주인집사님과 이야기 하고 있을 무렵에 찾아와서 방을 비운다고 하네요. 그 덕분에 2층도 다 사용하게 되었고요. 얼마나 절묘한 타이밍인가요? 놀랍습니다.

그래서 10월26일부터 약 3주간의 공사를 하게 됩니다. 그 동안은 월세도 없이 단지 전기세만 지불하면서 작은 공간(!)를 사용했었는데, 드디어 교회를 4배로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올 해의 기도제목이 교회부흥을 4배로 생각하고 기도했더니, 우선 교회가 4배로 커지게 되었답니다. 2층의 조그마한 공간이 이젠 1,2층 전 공간을 사용하게 됩니다. 1,2층 다하면 60평정도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그래도 작은 공간이지만 일본에서는 제법 규모가 있는 편입니다. 물론 이제부터는 월세도 제대로 내야 하는 부담이 생겼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시세의 4분의 1정도의 월세비로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릴뿐입니다. 너무 공짜만을 감사하게 되나요? 대머리(!) 되면 곤란한데…그래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알아서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세밀하게 도와주시는 것을 느끼기에 늘 행복하답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남기고 간 그 헌금이 종자돈이 되어 10월12일 저희 교회 교인들도 기도로 준비하며 헌금하기로 했답니다. 액수에 상관없이 전부 기쁨으로 동참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지난 목요일에 위가 좀 안 좋아서 내시경을 했습니다. 그런데 조직검사도 하네요. 그냥 눈으로 보면 다 아는 줄 알았더니,,,”일단 암은 아니네요” 라고 하시기에 놀랬답니다. 그냥 소화가 안 돼서 온 건데,,,왠 암은 아니라니??? 아무래도 위염정도인 것 같습니다. 결과는 1주 뒤에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 내시경을 하면서 하나 깨달은 것은 사람은 사람의 장을 보기 위해서 내시경이라는 도구가 필요한데, 그것도 상당한 고통을 주면서,,,1번은 뭣 모르고 하지 또 하고 싶지는 않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내시경 따윈 필요 없는 분이라는 것. 우리의 하나님은 그런 것 없이도 우리의 세포세포 하나하나를 다 꿰뚫어 보고 계시다라는 사실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 아내도 가슴촬영을 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검사했었는데, 좀 안 좋은 부분이 있어서 또1년이 지났기에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건강하게 주님이 주신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가족의 건강을 기도 부탁 드립니다.

주님을 찬양하며 오사카에서 김용춘, 여미정, 주희, 주원 올림

기도제목
1.교회 공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2.교인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기쁨으로 주를 섬길 수 있도록
3.나니와 교회와 사카이 교회가 지역을 잘 섬길 수 있도록
4.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2008-10-06 14: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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